대치동 은마 아파트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아마 대부분 알고 있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은마 아파트 입니다.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대치동에 있는 아파트 이기도 하지만,
뉴스에서 부동산 과 재건축 이야기가 나오면 자주 등장 하는 아파트 입니다.
한보그룹 본사가 이 은마 아파트 상가에 있기도 했습니다.
은마 아파트 상가에는 맛집도 많습니다만,
오늘은 바로 은마 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 가격 깡패 과일/야채 가게 이야기 입니다.

오전 9:00 오픈
오전 8시 반에 가게 앞을 어슬렁 거리며, 장바구니를 들고 가격을 보고 있으니,
가게 청년이 9시 가게 오픈입니다, 장바구니 내려 놓으세요!.
나는 장바구니를 내려 놓았습니다만, 몇몇 아주머니들은 무시하고, 이것 저것 담습니다.
가게 청년 목소리가 커집니다.
엄마들~ 당장 바구니 내려 놓으세요. 안그러면, 10분 늦게 가게 문 엽니다!
결국 가게는 9시 10분에 열었습니다.

가게 문을 여는 순간, 많은 주민들이 바쁘게 야채, 과일을 고릅니다.
양배추 1개 1,500원.
양파 한봉지 1,500원.
바나나 한다발 1,500원.
수박 한통 12,000원.
와!, 고물가 시대에 마트 보다 한참 싼 가격들입니다.
싸다고 하면, 품질이 낮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싸다기 보다 (cheap), 경제적인 가격입니다. (economical)
이것 저것 담아서 줄을 섭니다.
9시 30분 결재 성공!
오늘 산 과일, 야채 입니다. ( 2024년 6월 29일 . 총 구매 17,500 원)

가락 시장 과일 가게 보다 쌉니다.
대형 마트 보다 쌉니다.
고가 아파트로 둘러 싸여 있는 곳에서,
저렇게 가격이 착한 과일/야채 가게가 있다니 놀랍습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