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P
Link Aggregation Control Protocol
Ethernet Link는 100Mbps, 1G, 10G, 25G, 50G, 100G, 400G 와 같이 discrete 하게 정해진 speed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0Mbps와 같이 지원하지 않지만, 100Mbps 보다는 좀더 넓은 통신 경로로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요 ?
맞습니다. 100Mbps를 2개 연결하면 됩니다.
그런데, 같은 Broadcast Domain (VLAN) 성격을 갖는 링크를 2개 연결하면 바로 Loop가 형성되어서,
패킷 Storm이 발생합니다.
그럼, Spanning Tree를 동작 시켜서, 1개를 막게 됩니다.
그러면, 원래 원하던 200Mbps 링크는 만들 수 없습니다. 100Mbps Active와 Standby 링크를 만들었다는 의미만 있습니다.
이때 등장하는 것이 Link Aggregation 입니다.
Link Aggregation 에는 Static 과 Dynamic이 있습니다.
Static Link Aggregation
물리적인 인터페이스를 없애고, 논리적인 agg1 이라는 링크를 만들어 물리링크를 맴버로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패킷을 다룰 때 모두 이 논리 링크로 관리하게 됩니다.
최종 이 논리 링크로 패킷을 내보낼 순간이 오면, 패킷의 특정 부분을 Hashing 처리를 해서,
최종 물리 링크를 선택해서 보내주게 됩니다.
Dynamic Link Aggregation
Dynamic Link Aggregation 을 만들어 주는 프로토콜이 바로 LACP 입니다.
Dynamic Link Aggregation 에 해당하는 포트에 Key를 맞춰 주게 됩니다. 이것을 Admin Key가 되고,
실제 물리 링크들의 속성인 Speed, VLAN 정보등을 기반으로 Operation Key가 만들어 지는데, 이들을 합쳐서 Key가 됩니다.
이 Key가 서로 일치 하는 포트들 끼리는 Aggregation 이 될수가 있습니다.
상대방으로 부터 복수의 포트로 부터 같은 Key가 되는 포트들이 감지되고, 나 또한 같은 Key가 되는 복수 포트가 있다면
동적으로 Link Aggregation 상태가 됩니다.
Static Aggregation 대비, Dynamic Aggregation의 경우 제어 패킷들을 주고 받기 때문에, 이런 패킷이 일정 시간내에
계속 업데이트되지 않는다면, 동적으로 끊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이른바 Silence Alarm 을 피하게 됩니다.
LACP 모드와 타이머
LACP 에서는 제어 패킷을 적극적으로 보내는 모드인 Active 와, 상대측으로 부터 제어 패킷을 받으면, 그때 자신의
정보를 보내주는 Passive 모드가 있습니다.
LACP에서는 제어 패킷을 보내주는 Timer는 2가지 존재 합니다.
1초 마다 패킷을 보내는 Short 과, 30초 마다 패킷을 보내는 Long 입니다.
LACPDU 포멧
LACP 제어 패킷 안에는 자신을 나타내는 Actor 부분과, 상대방을 나타내는 Parner 부분이 존재합니다.
위와 같이 상대가 인식하는 Partner가 내 자신과 같고, 다른 Key 값이 같다면 Sync 상태가 되어, Link Aggregation을 만들 수 있습니다.